티스토리 뷰
목차
10 가지 자가 우울증 진단
오늘은 우울증 자가진단과 우울증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울증은 종종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정신질환으로, 우울증에 걸리면 의욕이 떨어지고 사고력이 저하됩니다. 이로 인해 일상 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자살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경우 초기에는 70%에서 80%의 높은 완쾌율을 보입니다. 치료는 정신과 전문의의 정밀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며, 약물 치료와 인지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병행됩니다.
과거에는 항우울제의 부작용이 우려되었지만, 최근에 개발된 약물은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에서 한 번쯤은 우울한 기분을 경험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우울증의 초기 증상과 자가진단 방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울증 자가진단 사이트 https://www.nct.go.kr/
우울증이란?
우울한 기분은 누구나 가끔 경험할 수 있지만, 정신의학에서 말하는 우울증은 단순한 기분 저하가 아닙니다. 우울증은 사고, 의욕, 관심, 행동, 수면, 동기 부여 등 전반적인 정신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의미하며,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매일 지속됩니다. 우울증이 의심될 때 이를 단순히 지나가는 기분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우울증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신과 전문의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우울증 초기증상(자가진단)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 불리지만,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축적된 상처들이 쌓일 때 발현됩니다. 이는 피부에 난 스크래치처럼 겉으로 보이지 않아 종종 방치되기 쉽습니다.
우울증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초기 증상들을 살펴보면:
- 지속적인 우울한 기분: 거의 매일, 하루 종일 우울한 기분이 지속됩니다.
- 흥미나 즐거움의 감소: 일상 활동에 대한 관심이나 즐거움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 체중 변화: 특별한 식단 조절 없이도 체중이 눈에 띄게 변합니다.
- 수면 문제: 불면증이 생기거나, 반대로 과도하게 많이 잡니다.
- 불안감과 에너지 부족: 작은 일에도 불안해하거나 에너지가 없어 보입니다.
- 지속적인 피로감: 매일 피로를 느끼며 활력이 떨어집니다.
- 자존감 저하: 자신이 가치 없다고 느끼는 생각이 듭니다.
- 죄책감: 과도한 죄책감을 느낍니다.
- 집중력 저하: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 사회적 어려움: 사회 생활이 힘들게 느껴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있을 때는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증상을 인식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상태를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CES-D 척도는 우울증을 선별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자가 진단 도구입니다. 이 척도를 통해 스스로 우울증 증상을 평가할 수 있으며, 문항에 대한 답변을 합산하여 자신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16점 이상이면 경미한 우울 증상이 있는 것으로, 21점 이상은 중등도, 25점 이상은 중증 우울 증상을 나타내며, 이 경우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CES-D 척도는 전문적인 진단 수단이 아니므로 정확한 진단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받아야 합니다.
우울증의 초기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우울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고 각 개인마다 증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비록 우울한 감정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그에 대응하는 방법은 배울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실패했다', '나는 불행하다', '나는 가치가 없다' 같은 생각은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이 습관화되면, 우울감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인식하게 되면, 생각을 전환하거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달래는 방법으로는 심호흡, 명상, 흥미로운 드라마 시청, 좋은 음악 감상 등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 노력하는 것이 우울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운동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엔돌핀을 분비시켜 우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가을이나 겨울과 같이 계절적으로 우울감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책이나 가벼운 집안 운동부터 수영, 달리기, 걷기, 에어로빅 등 자신이 즐기고 잘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규칙적인 식사도 중요합니다.
우울한 기분이 클 때는 식욕이 떨어지고 식사를 거르게 되기 쉬운데, 이는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고 특히 노인의 경우 비타민과 미네랄 결핍으로 인지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면 스트레스에 대응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음이 우울할 때, 술이나 담배를 사용해 잠시 기분을 달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방법은 일시적으로 기분을 개선할 수는 있지만, 점차 내성이 생기면서 더 많은 양을 필요로 하게 되고, 결국 중독이나 금단 현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우울감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술과 담배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취미 활동은 우울한 감정을 안정시키고 즐거움을 제공하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즐기는 활동을 찾아 시간을 보내면 정신 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 예를 들어, 산책, 그림 그리기, 운동, 요리하기 등 다양한 취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마음을 바쁘게 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증진시켜 우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추가적으로, 카페인 섭취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는 일시적으로 기분을 개선할 수 있지만, 과도한 섭취는 수면 패턴을 방해하고 불안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페인 섭취를 적절히 조절하여 일상 생활에서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